전기기사 실기 부분점수
2025년 1회차 전기기사 실기 시험을 응시했다.
가채점 결과는 59점.
아깝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된다. 1점 차이로 합격과 불합격이 갈리는 점수였다.
전기기사 실기 부분점수는 생각보다 단순한 계산식이었다
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디시인사이드 전기기사 갤러리에 들어가 봤다.
“PB0 넣어야 되냐, 안 넣어도 되냐”
모두가 내 마음처럼 마지막 희망을 붙잡고 있었다.

나 역시 기대를 걸었다.
“어디선가 부분점수라도 더 주지 않을까?”
하지만 결과는 냉정했다 — 변수 없이 59점.
⚙️ 전기기사 실기 부분점수의 현실
결론부터 말하자면,
부분점수는 생각보다 단순했다.
채점 기준 = (문항의 전체 배점) ÷ (세부 채점 항목 수) → 내림 처리
예를 들어 한 문제의 배점이 10점이고, 세부 채점 항목이 3개라면
각 항목은 3.3점이 아니라 3점으로 계산된다.
또 한 문제의 배점이 5점이고, 세부 채점 항목이 2개라면
각 항목은 2.5점이 아니라 2점으로 계산된다.
즉, 한 항목이라도 틀리면 남는 0.3,05점 등의 소수점은 존재하지 않는다.
이게 바로 실제 채점에서 “59점이 59점으로 남는 이유”다.
애매하게 ‘부분점수 더 줄 수도 있다’는 기대는 거의 통하지 않는다.
(근데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계산문제나 시퀀스 문제와 같은 답이 딱 떨어지는 문제가 아닌 텍스트로 쓰는 단답형의 경우는 점수가 후한 편인 듯 하다.)
🧠 시퀀스 문제, PB0 논란의 진실
시퀀스 제어 문제에서 늘 등장하는 논쟁이 있다.
“PB0을 넣어야 하느냐, 생략해도 되느냐.”
이건 ‘부분점수’보다는 ‘정답 구성요소 누락’에 가깝다.
PB0을 생략했을 때 전체 논리 흐름에 영향을 준다면
부분점수는 거의 기대하기 어렵다.
즉, 논리의 완결성이 점수의 핵심이다.
📊 결론: 60점 언저리라면 멘탈을 다잡자
만약 당신이 나처럼 59점 근처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,
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자.
부분점수는 ‘얻어걸리는 것’이 아니라
명확한 항목 단위로 잘린다.
결국 실기의 본질은 “몇 점 받을까?”가 아니라
“다음 시험에서 70점 이상 확실히 받는 실력”을 쌓는 것이다.
💡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
59점은 실패가 아니다.
정확히 말하면, 합격을 확인시켜주는 직전 좌표다.
한 번의 경험으로 채점 구조를 이해하고 나면
다음 회차에서는 훨씬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.
예를 들어:
- 회로 도면은 “논리 완결성” 위주로 훈련
- 계산문제는 “풀이 과정 표시” 필수
- 시퀀스는 “입출력 라벨링 + PB 구조 완성” 체크
✏️ 마무리
이번 경험으로 느낀 건 단 하나다.
“부분점수는 운이 아니라, 계산이다.”
59점의 아쉬움은 다음 합격의 기반이 된다.
앞으로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,
‘부분점수 기대’ 대신 ‘완성도 있는 풀이’로 나아가길 바란다.
참고: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험 안내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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